여름이 찾아 왔지만 일하는 손을 마냥 놀릴 수는 없다. 하루 종일 기름 냄새, 땀 냄새 범벅이지만 내일을 향한 꿈을 키워 가는 탓에 내일이 오늘보다 기다려진다. 더운 날씨와 싸우며 큰 꿈을 일구어 가는 모든 이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지난 18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가지산 도립공원-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설치 쟁점,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된 긴급현안토론회에서 통도사 스님을 비롯한 환경단체들은 케이블카 설치가 개발 중심의 사고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 청소년 관련 풀뿌리 문화단체가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을 선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1일 신양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 양산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박종휘, 이하 양산유스필)의 ‘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가 클래식 음악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한 시간을 만든 것.
지난 21일 6.15 남북공동선언 8주년을 기념해 실시된 청소년 통일 논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논술에 몰두하고 있다. 전교조 양산지회(지회장 이대현)는 공동선언을 기념해 올해로 4번째 통일문화 한마당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부를 상대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이번에는 지자체를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양산지회 조합원 20여명은 오근섭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최근 유가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조합원들의 어려움을 시 차원에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선생을 기리면서, 재능있는 성악도를 발굴해온 엄정행 성악콩쿨이 여섯 번째 대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엄정행 성악콩쿨 본선 경연에서 서선영(24,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재학)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허범도 의원(사진)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ㆍ중소기업 상생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하수 개발을 위해 한 사업주가 계곡을 막고 공사를 강행하다 장마비로 인근 농장에 계곡물이 흘러 넘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9일,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 야산에서 지난 2월부터 지질 조사를 목적으로 실시된 굴착공사 현장에서 18일부터 시작된 장마비가 현장 아래에 있는 농장 2곳으로 흘러들어갔다.
이채화 의원(무소속, 웅상, 사진)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거점 명문고 육성과 고등학교 기숙사 설립에 대한 시의 대책을 물었다. 오근섭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한 지역의 교육환경은 고등학교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부산과 울산 양대 광역시에 접해 상대적으로 고등학교 수준이 낮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부터 제4대 시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다. 27일 의장단 선출을 기점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시의회. 이번 4대 시의회는 첫 유급제 도입과 상임위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 시의회 운영의 관행을 여전히 벗어버리지 못한 채 시민들과 괴리감을 보여온 것 또한 사실이다.
오는 금요일인 27일이 주목받고 있다. 후반기 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 선거가 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제97회 정례회를 통해 승인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시의 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먼저 후반기 시의회 의장단 선거는 총선 이후 달라진 지역 정가의 모습을 반영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 왔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이후 북부천 일대에 하천 정비와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해 시가 자재를 하천 부지 내에 쌓아 두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북부천 일대에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하천 친수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북부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시작했지만 산책로 조성을 위한 경계석과 보조기층 자재인 자갈 등을 하천 부지에 쌓아두고도 장마철을 맞아 공사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마철이면 유량이 늘어 하천 일대가 잠기는 북부천의 특성상 하천 부지 내 쌓인 자재가 유실돼 자칫 예산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14, 15일 이틀 동안 전국 산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등반 실력을 겨루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 출전한 차용한 씨가 남자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무국장이며, 바르게산악회 회원인 차용한씨가 리더로 유흥율, 김영민 대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첫 출전을 하고 돌아온 결과다.
보건소 조천제 보건사업과장(사진)이 제6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제1차 정례회를 열였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정부의 공직사회 구조조정 지침에 따라 마련된 조직개편안이 상정돼, 시의회의 최종 승인 과정이 주목된다.
양산시 공무원노조가 지난해 법내 노조 전환 이후 첫 단체교섭을 통해 모두 65건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지난 11일 민주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서민수, 이하 민공노)는 오근섭 시장과 올해 초부터 진행해온 직원 복지, 인사, 행정 운영 등에 합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동조합으로 조합운영과 노동조건, 인사제도 및 조직 관리 등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무리하고, 합의된 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보건소(소장 조현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전 경로당에 해충 퇴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16일 보건소는 사업비 1천5백만원으로 지역 내 경로당 230곳에 오는 6월 말까지 해충 퇴치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대에 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이 최근 보상계획을 공고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13일 주공 부산본부는 사업 부지인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대 276만6천314㎡ 내 토지 3천596필지와 해당 부지 내 지장물 및 영업권 등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장마를 앞두고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0일 오근섭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재해중점시설 6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대운산 일대를 시민 휴양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사업이 완공도 되지 않았는데 일부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자 시가 뒤늦게 운영조례안을 마련해 부분 개장에 들어갈 준비를 해 눈총을 받고 있다